충남리포트-146호-충남 서북부 환경취약지역,주민건강피해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Abstract

● 충남 서북부 지역은 화력발전시설, 대산 석유화학단지, 철강단지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 및 중화학공업 위주의 기업이 많이 위치해 있음. 서산시․당진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중 SOx, TSP, PM10, VOC의 배출량은 충남 전체 배출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음. 발암물질(IARC 1) 배출량의 경우 충남이 68,591 kg/년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고 그 가운데에 90% 이상이 서산시, 아산시, 당진시에서 대부분 대기로 배출되고 있음 ● 2013년에 충남 서북부 환경취약지역 6개 지역 주민 482명을 대상으로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변 중 중금속 노출기준 초과 등 건강피해가 다수에게서 나타남 ● 미국과 유럽에서는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배출기준을 강화하고 물질별 위해성 크기에 따라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있음. 의사소통 협의회 등을 통해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지역주민들과 소통·공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환경과 건강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함으로써 환경보건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음. 환경유해물질로부터 주민건강피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충남도의 환경보건정책은 시작 단계에 있는 상황임 ● 충남 서북부 지역 주민건강 피해 예방·관리방안은 다음과 같음. 단계적으로 배출기준을 강화하거나 총량제 등을 검토. 우선 관리대상 물질을 선정. 환경과 건강을 통합한 감시체계 구축. 알권리 충족 및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사회 정보공개. 지역사회의 환경과 건강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례 확대. 지역 거점별 환경과 보건 관련 기관의 공동연구 및 사업 추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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