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2월 충남도와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간의 자매결연이 예정되어 있음. 이에 헤이룽장성과 중국 동북3성(黑龍江省, 遼寧省, 吉林省) 지구의 개황과 전략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충남도와 중국 동북3성, 그리고 북한과의 삼각교류협력 가능성을 모색해봄
● 헤이룽장성은 만주지구에서도 최북단, 최동단에 위치
- 헤이룽장성을 포함하고 있는 ‘만주(滿洲)’지구는 러시아, 몽고, 일본, 북한과 남한 등 국가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관계로, 중국정부가 지역발전 전략 차원뿐만 아니라 국가전략 차원에서도 중시하고 있는 곳임
- 헤이룽장성 북부와 동부는 흑룡강과 우수리강을 경계로 러시아 연해주지구와 접경하고 있고, 남쪽은 남만주(南滿洲)지구로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한반도 북부와 접하고 있음
● 중국 정부와 헤이룽장성 정부의 두만강 출해(出海) 항로 확보 열망과 한-중-북 삼각교류협력에 대한 관심을 적절히 이용하며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충남도와 관할 시․군의 자매결연과 우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삼농(三農) 정책경험 교류 등 쌍방의 공동 관심사를 연결고리로 대(對) 헤이룽장성 및 관할 시․현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만주지구와 대(對)북한 우회접근 통로 개척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