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방문화원 운영실태 및 발전방안

Abstract

1. 연구배경과 목적 최근「지역문화진흥법」의 제정시행(2014.7.29)에 따라 지역문화 진흥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지역문화진흥법」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를 발전시킴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법의 시행에 따라 정부가 농산어촌 등 문화환경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충청남도의 열악한 문화 환경이 개선될 기회가 커진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여건 변화 속에서 충청남도의 지방문화원이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립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충남 지방문화원은 평균 운영기간이 50여 년으로 전국에서 가장 역사가 길며, 지역의 생활권 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러나 1954년에 공주문화원과 부여문화원이 최초로 설립된 이래 2014년 현재까지 충남 지방문화원의 전체 운영실태를 면밀하게 조사·연구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두 차례의 설문조사와 워크숍, 현장방문,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충남 지방문화원의 운영실태를 파악하여 지방문화원의 활동이 활성화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과 충청남도 및 시·군이 지방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지원할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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