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마을만들기 제5회 대화마당(CNI세미나2019-068)

Abstract

이번 제5회 대화마당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학교와 마을은 어떻게 만날까?”에 관하여 강의와 사례발표, 쟁점토론을 진행하며 위와 같은 질문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대화마당이 열렸던 청양군의 구)대치초등학교는 마을독본 특집 6호 글『작은 학교의 추억(역사 속으로 사라진 대치초등학교)』에 나와 있는 실제 장소입니다. 시골 읍면의 작은 학교는 농사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아이를 돌보고 먹이며 자녀보육의 무게를 덜어줄 수 있었기에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학교였다고 합니다. 2012년 3월, 마지막 졸업식을 뒤로하고 대치초등학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폐교 뒤에도 학교를 ‘마을 교육문화의 중심’으로 남기고자 주민, 교사, 학부모의 노력이 있었지만 현재는 영등포구가 매입해 모두 휴(休) 청소년야영장으로 2달 전 개관을 했습니다. 올해 청양에서도 군청, 교육지원청, 중간지원조직이 함께 모여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져 이번 대화마당에서도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좋은 학습과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