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변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꿈꾸던 세상은 어디에도 있지 않았고 앞으로도 있지 않을 것 같은 속도로 변하고 있다. 우리가 꿈꾸던 세상은 유·무형의 문화 또는 문화재라는 이름으로 남아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그 흔적을 통하여 나름의 동일성과 정체성을 확인하면서 그것을 하나의 전통으로 이어가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그 전통이 언제부터인가 자랑이 아니라 버려야 할 전근대적인 유산으로 취급을 받더니 이제 새로운 눈으로 생각을 하게 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후 생략
목차
산야문화로 꿈꾸던 생명의 고장
풍류로 맺고 풀던 생명의 문화
의로운 사람들이 사는 미래의 땅
산꽃나라로 가는 축제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