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체성을 위한 친환경색채기준 연구(공주고도를 중심으로)

Abstract

친환경색채는 주민의 공동체 의식의 함양에, 대외적으로는 정체성을 나타내는 통일화 수단으로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매개체로서 활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지역의 개성을 특화시켜 살기 좋은 친환경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역사,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색채이미지의 창출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제시된 색채는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즉, 향후 과제로서 제시하는 색상이 건축적으로나 시설물 등에 친환경적으로 적용되고, 색채가 실현될 수 있도록 건축자재나 건물용 안료, 시설물의 재료와 안료 등에 대한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본 연구의 대상지역인 충청남도 공주지역은 백제역사?문화지역으로서 주조색, 강조색, 보조색 등을 활용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역사고도 친환경색채 개선방안 연구는 단순히 색채가 도시의 미관을 장식해주는 관상적 역할을 넘어서 주변경관과 친환경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