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워킹맘 실태와 진단- 여성 고용과 관련된 알파벳의 비밀!? -‘워킹맘(working-mom)이 적은 나라 한국’20세기 후반 이후 급속도로 신장되기 시작한 여성의 학력 수준과 노동시장참여로 인해, 일하는 여성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 그렇지만, 워킹맘, 슈퍼맘이라는 단어가 품고 있는 뉘앙스에는 일하는 엄마의 고단함과 특별함이 여전히 묻어있다. 본고에서는 일하는 여성은 많지만, 일하는 엄마는 적은 한국 사회의 단편에 대해 간략히 살펴본다.힘들게 양성한 양질의 노동력을 잃지 않으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사와 육아가 여성의 일이라고 여기는 전통적 문화가 강한 한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결혼과 출산이 집중되는 연령대에서 경제활동참가율의 급격한 감소가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한국의 워킹맘은 다른 OECD국가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출산과 육아가 집중되는 시기인 25세〜39세 사이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이 알파벳 M과 같다하여, M-curve라 한다. 이에 반해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모든 연령에서 큰 변화가 없는 종모양의 역U자 형태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