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에 속해 있는 엽치읍은 현충사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엽치읍은 1995년 아산군과 온양시가 통합되기 이전에 아산군청사 소재지이었다. 지리적으로는 아산시 동부(온양동)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삼성전자가 위치한 탕정면, 서쪽으로 인주면, 북쪽으로 영인면, 음봉면과 인접해 있다. 지형은 북쪽의 산지와 곡교천 유역에 전개된 남쪽의 평야로 배산임수의 조건을 구비하여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한다. 엽치읍의 면적은 42.2km²로 아산시 면적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는 2005년 현재 8,95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