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냥 꽃이 무더기로 있겠지. 차도 막히고 사람도 많다는데 굳이 그곳까지 가야 하는 건가?"
꽃은 본능적 감수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생물이다. 어차피 아름다운 것에 대한 예의는 인간의 본성이다. 화사하게 예쁜 꽃을 보며, 웃음 짓고 행복해 하는 것은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 많고 차도 막혔지만, 2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꽃에 내려앉는 나비처럼 '2009 안면도 국제꽃 박람회'를 찾은 것도 이 같은 아름다움의 끌림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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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량 정체 지루함 한 번에 사악~
튤립의 매혹에 완전 중독
심포니관에서 만난 꽃, 바다 그리고 꿈
수목원은 특별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