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농업부문은 직접 온실가스의 비중이 약 14% 정도 되는데, 한국과 일본의 경우 2-3%를 차지하며 뉴질랜드의 경우 50% 정도를 차지한다. 농업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은 주로 농경지개간을 위한 산림벌채로부터 발생하며 CO2와 메탄, NO2 등 비(非)탄소를 배출한다2). 농업과 온실가스의 관계는 농지와 경작방법, 날씨의 이질성 등 여러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토양은 탄소를 고정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농업은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반면 적응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토지사용 변화와 관련하여 산림과 농업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