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신뢰수준이 국가와 지역발전의 핵심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신뢰는 공자와 맹자 시대부터 2000년도 넘게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등 인간관계의 기본인 오상(五常)의 덕(德)으로 존중되어 왔다. 신뢰가 없으면 가족과 직장, 그리고 나아가 국가의 기틀을 세우기 어렵다. 개인의 이기심과 탐욕마저도 경제적 효율의 원동력으로 인정해 온‘아담 스미스’도 신뢰를 건전한 시장경제체제 형성의 기초로 보았다.
시장 참여자간의 신뢰 없이는 부(富)를 창출하는 분업과 교환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