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가 삼계탕이다. 토종닭에 찹쌀, 인삼, 대추 등을 넣어 푹 끓여낸 삼계탕은 기운이 쇠하고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자주 찾게 되는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이다. 그런데 삼계탕에 인삼이 들어있지 않다면 보양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약방의 감초'라는 말처럼 삼계탕에 인삼이 빠진다면 그저 그런 탕밖에 되지 않는다. 인삼은 피로회복과 고혈압, 빈혈, 당뇨에 좋다. 여름철의 식욕감퇴와 구토, 설사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무더위로 인해 생기는 짜증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이처럼 인삼은 우리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건강음식이다. '건강'하면 '인삼'을 떠올리듯, 인삼을 소재로 한 지구촌 최고의 건강이벤트가 금년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충남 금산에서 열린다. 바로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