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사 이전의 의미
충남도청은 대전이 1999년 직할시로 분리된 이래 더 이상 관할지역이 아닌 곳에서‘더부살이’를 해왔다. 일제 강점 시대, 경부선 철도 부설을 계기로 대전이 충남의 수도로 기능해 왔지만, 그 동안에도 사실 지리적으로 너무 치우친 탓에 도정 수행에 아쉬움이 적지 않던 터였다. 한 때 시·도 재 통합론도 없지 않았고, 아직도 기초자치단체간 통폐합을 통한 행정구역 대개편과‘도’단위 폐지론을 주장하는 정치권의 논란이 수그러든 것은 아니지만, 충남은 우리나라 역사상 네 번째로 자치단체 분리로 인한 청사이전 사업을 2012년 말 완료하게 되었다.
-이후 생략
목차
도청 이전의 의미와 과제
도청 이전과 지역발전 주도
내포시대 충남 도정의 과제와 비전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