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조 달러의 국제인삼시장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화기삼이 72%, 중국삼이 25%, 우리나라 고려인삼이 2.8% 유통되고 있으며, 수출은 10년 사이 1/3로 줄어 국제 인삼거래의 중심지인 홍콩에서 고려인삼제품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으니 우리의 "국보 농산물"이며 바이오산업의 반도체로 수천년을 지켜왔던 "인삼 종주국"의 위상이 흔들리는 현재의 인삼산업은 분명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 <금산인삼>브랜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인삼브랜드로 자리매김 되었으나 재배적지의 고갈과 인력난과 같은 생산여건의 악화와 경쟁국들의 세찬 도전과 개방화에 따른 안팎의 어려움을 넘어 금산인삼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화를 위한 근본적인 진단과 처방의 전략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