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촌지역에서 어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어촌지역 주민구성 및 어업 형태의 다양화, 어업규모의 양극화로 어업인 간 이질화가 확대되고 있음◦ 어업인의 구심체가 되어야 할 지역수협은 이러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또한 수산정책패러다임이 어촌 지역개발의 확대, 어업·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자원보호활동 강화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지만, 지역수협의 역할과 기능은 전통적 인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 한편, 충남 도내 지역수협은 지역 특성상 단일 행정구역 범위 내의 어업인들로 구성된 수협보다는, 복수의 행정구역을 관할지역으로 하는 지역수협이 많은 비중을 차지함
◦ 단일지역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지역수협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검토할 수 있음. 반면 복수의 지역을 관할로 하고 바다와 직접 인접하지 않은 내수면지역은 지역별·어업 형태별 이해관계가 첨예하여 지역수협 역할 수행에 한계를 보임
◦ 지역수협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기 위해 △지역수협과 조합원 간의 관계 개선 필요성 인식 △지역사회에서 어업·어촌의 외연 확대에 대한 공감대 형성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추진시스템 구축 △지역혁신 주체의 역량 강화 지원 등을 수행해야 함
목차
1. 어업·어촌의 여건변화와 정책패러다임 전환
2. 충남 어업·어촌의 현황과 과제
3. 충남 지역수협의 당면과제와 혁신전략
4. 정책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