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의 해양레저·관광은 활성화되고 있는가? 그렇다라고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실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당진, 보령, 서산, 서천, 태안, 홍성 등 6개의 충남연안지역 지정관광지 방문관광객 수를 살펴보면 연평균 4.83%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천군과 태안군의 경우는 각각 연평균 10.67% 및 12.91%씩 감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관광특구지역인 보령시의 경우도 연평균 3.72%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소득수준의 향상이나 여가 증대에 따른 관광 수요증가 추세에 역행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