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는 조선 선비가 건립한 백제 충신의 사당 의열사(義熱祠)가 자리하고 있다.
백제 멸망 후 왕족·군인 등이 중심이 되어 전개했던 부흥운동. 660년 멸망 후 복신·도침·흑치상지 등이 중심이 되어 전개했다. 사비성이 함락된 후 달솔 흑치상지는 부하 10여명과 함께 임존성을 근거로 하여 10여일 만에 3만여 군대를 모집하여 나당군을 공격하여 2백여 성을 회복했고 왕족 복신과 승려 도침은 주류성에 잔존한 백제군을 수습하여 나당군에게 저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