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10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4m, 가슴높이 둘레 13m나 된다.
원 줄기는 내부가 썩어서 현재 시멘트로 채워놓은 상태이며, 사방으로 뻗어 자라난 가지 중 북쪽으로 뻗은 가지만이 남아 거대한 노목(老木)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남쪽과 동쪽으로 뻗은 가지는 오래 전에 부러졌는데, 그 가지로 3년 동안 밥상을 만들고 관(棺) 37개를 짜서 주민들이 나누어 가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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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
- 천연기념물 제 84호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3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