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마을은 [치유]가 있는 마을이다”
충남 청양 두메산골에 자리한 칠갑산 알프스마을 황준환(55세) 위원장의 말이다. 마을 주민과 방문객 모두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마을로 꾸며가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필자는 올해로 제8회째를 맞은 ‘얼음분수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 알프스마을을 찾았다.
원래 천장리가 ‘높은 골짜기’란 뜻인데, 마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을이름을 새롭게 지어보기로 했다고. 그러던 중 충남의 알프스가 칠갑산이라는 표현이 너무 맘에 들어 찜해버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