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도 바닷가 한 켠에 붙어있는 지곡면 중왕리에 중리어촌체험마을이 있다. 세계 5대 청정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에 자리잡은 이 마을은 갯벌과 낚시, 양식, 감태 등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필자는 최근 어촌봉사활동을 위해 찾은 이 마을을 둘러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나 할까? 마을주민들이 모두 행복해하는 모습, 그리고 체험객에 대한 무한 서비스정신 때문이었다. 스스로 기뻐서 일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웃음이기에 더욱 재미있게 지내다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