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이 글은 충남도를 연구하는 한 연구원으로 충남도의 관계관들과 충남도내 시군을 돌아보고 그 중 부여군, 당진군, 서산시, 아산시 등 4개시군에 대한 단상들을 정리한 것이다. 충남도를 연구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방문은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였고 한 두번 방문했던 곳이더라도 최근의 변화를 다시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 여전히 공무원 조직의 딱딱함과 형식적인 절차 등이 본질적인 문제에 좀더 솔직한 접근을 막는다는 인상을 가지기도 했지만, 이런 파격적인 답사와 답사 후 도의 간부와 시군 간부의 공개 토론 자체가 공적사회의 변화를 향한 노력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