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의 도시재생 국제세미나 (Thomas Barrie,Masateru HINO,박천보,황재훈)

Abstract

일반적으로 도시재생이란, 산업구조가 기계적 대량생산 위주의 산업에서 전자공학·하이테크·IT 등 신산업으로 고도화되는 과정을 거치거나 신도시 및 신시가지 위주의 도시 확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있는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창출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도시재생은 기존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ㆍ사회적ㆍ경제적 문제를 치유하기 위한 모든 행위를 뜻하며, 도시재개발, 도시 재활성화, 도시 쇄신 등의 용어를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도시재생은 도심주변부 불량주택에서 일어난 대대적인 주택재개발사업과, 80년대 마포 귀빈로와 을지로, 도렴지구를 중심으로 한 도심지역의 업무용도로의 재개발 등으로 시작되었으며,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노후한 연립주택과 중저층 아파트를 고밀도로 재건축하는 이른바 ‘재건축’이 도시재생의 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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