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 배경 및 목적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허베이 스피릿호(HEBEI SPIRIT ·14만 6,800톤 급) 유류유출 사고’는 지역의 관광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태안군을 비롯한 서해안 피해지역 주변에 숙박업, 음식업 등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상황으로 관광객의 방문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태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사고 직 후 2008년 1~3월에는 2007년에 비하여 74.9%가 감소하였고, 가장 성수기인 7~9월 여름철에는 84.5%가 감소하였다. 특히 태안 해수욕장 피서객은 2007년에 비하여 89%가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