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도농상생 협력방안 - 도농교류를 중심으로 -

Abstract

1. 서 론 ○ 도시와 농촌은 제각기 매력 요인과 결핍 요인을 가지고 있어서 상호 교류를 통해 상대적인 결핍 요인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사회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 도시는 산업화, 도시화의 진전에 따라 생활 편의시설, 교통 기반, 문화환경 측면에서는 선진화되고 있으나 인구 집중, 교통체증, 자연 녹지공간의 부족과 환경오염, 누적된 스트레스의 일상화, 수입농산물의 범람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 반면에 농촌은 지속적인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가 곤란해지고, DDA 협상, FTA 확대, 경제 블록화 등으로 농어업인의 경제사 정은 어려워지고 있으나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환경보전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농촌의 자연환경과 문화,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 이러한 도시와 농촌의 현실을 감안한다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촌의 경우 지역의 활력, 농외소득, 농산물의 판매를 통한 소득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도시의 경우 여유로운 여가활동, 전통과 문화 체험 및 교육, 안전한 농산물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도시-농촌의 교류라 함은 상호 관계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하며, 사람, 물품, 서비스, 정보, 문화 등의 제 측면에서 이뤄질 수 있다. ○ 그러나 농촌 측에서는 어떤 수요를 가진 도시민들이 농촌과 어떤 교류를 원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도시에서도 안전한 먹거리, 농산어촌 체험 및 교육, 여행 등을 보내기 위해서 농촌과 자매결연을 원할 경우 농촌과의 자매결연 형태가 어떠할 것인지 그 정보 유형과 교류 형태에 대해서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 이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