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정체성 제고 및 차별화방안 마련을 위한 선행 연구

Abstract

1. 연구배경 왜 정체성을 정립해야 하는가? ∘ 근대도시 이념과 계획에 의한 신도시의 개발은 우리가 살고 있는 거주·생산·위락공간에 고유의 토착적 의미와 역사적인 가치를 배제하고 균질화, 획일화, 기계화시켰음 ∘ 그러나, 이러한 경제 합리주의의 기능중심 도시는 개성이 없고, 매력이지 않은, 비인간적인 도시공간을 만들어 많은 도시문제와 도시를 쇠퇴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게 됨 ∘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특성이 계획이나 디자인 단계에서 소홀히 되어 획일적이고 매력 없는 지역공간을 창출하여 온 것에 원인 ∘ 또한 도시의 계획과 디자인이 도시공간을 본래 살아있는 것으로서 취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능이나 형태에 편향되어있다는 점과 생태계를 기초로 한 총체적인 경체로서 창출되어야 할 도시공간이 질적으로 충분히 배려되지 않았던 점에도 기인

왜 차별화해야 하는가? 경영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상품이 다른 경쟁상표와 비교했을 때 실제 또는 상상적인 상품의 특수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차별적 이익(differential advantage, 差別的利益)라 하는데, 이러한 차별적 이익이 확보된 상품은 경쟁관계에 있어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정보통신의 발달, 교통인프라의 확충, 입지의 자유 확대 후기(탈)산업사회란 대체로 1956년을 기준으로 산업사회 이후에 나타난 정보화사회를 가리키는 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통신의 발달이다.

∘ 정보통신수단이 발달하면 인간의 활동은 위치, 거리 또는 시간에 대한 의존성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국토의 어디에 있건, 상대방과 얼마나 떨어져있건, 언제든지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도시공간은 차별화, 개성화, 네트워크화, 유기화라는 가치를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됨 大久保昌一, 1993, 都市とアイデンティティ, 「都市問題硏究」제45권 제3호, 大阪: 都市問題硏究會, p.3-4.

지방자치제의 확산 ∘ 지방자치시대가 시행된 후, 지방의 주체성, 지역문화 및 지역개성이 강조되고 지역간, 도시간 경쟁이 심화되는 체제에서 도시정체성의 확립이야말로 지자체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인식되고 있음 - 특히 산업화의 폐해인 균질화, 획일화된 도시개발·정비에서 탈피하여 다른 도시와 차별화 되고 고유특성을 살리고 개성이 있는 도시의 개발·정비가 요구되고 있음 ∘ 특히, 지방의 시대가 되므로 도시경영상 문화·경관적 정체성이 주요 분야로 대두되고 있음 ∘ 이는 산업생산위주의 도시성장의 한계를 터득하게 된 결과로서, 어느 도시의 문화와 경관은 그 도시의 생성이후 발전해온 과정의 종합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음 ∘ 지역에 전래되는 고유문화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방문자들의 친화적인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해당 도시에 대한 귀속감을 증진하고 창조적인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것은 도시경영상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음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 ∘ 21세기의 도시의 경쟁력은 기능적 공간에서 감성적 공간의 창출과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을 알림으로서 인지도, 선호도를 제고함으로서 도시의 가치를 제고하는 것임 ∘ 도시고유의 문화와 전통, 역사적 정체성이 반영된 공공공간의 조성을 통한 도시의 차별화, 개성화 및 브랜드화가 필요

- 이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