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화력발전소 온배수 배출의 실태와 활용방안

Abstract

1. 연구배경 및 목적

가)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발전소 온배수(thermal effluents)는 발전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흡수하는 냉각수로 사용하기 위하여 취수한 해수가 수온이 상승된 상태로 방출되는 배출수를 일컫는다. 발전 온배수는 자연해수보다 수온이 연평균 약 7℃ 정도 높으며, 유엔 해양법 협약에서는 온배수를 “직·간접적으로 인위적으로 해양환경에 유입되는 물질 또는 에너지로서 해양생물에 해롭거나, 해양의 쾌적한 이용을 저해시키는” 오염물질 중 하나로 정의하고 있다. 발전소 냉각수의 취·배수 온도 차는 4~12℃로 연평균 7℃정도이며, 중부발전, 보령 화력/복합의 설계 온배수 온도는 6.4~7.0℃이다. 발전소의 온배수 배출은 발전소와 지역민간 갈등을 야기하여 새로운 발전소 건립은 물론 기존 발전소 운영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다. 현재의 기술 하에서 원자력발전은 35% 내외의 열 효율을, 기력발전은 40%내외의 열 효율을 나타내며, LNG 복합화력발전은 70%로 열효율이 높은 편이다. 사용된 발전 연료의 일부만이 전기에너지로 전환되고 나머지는 폐열로 처리되는데 일반적인 화력발전소의 경우, 폐열의 20%는 굴뚝과 복사열로 소멸되고 나머지 40%는 냉각수로 전이된다.

- 이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