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원화학(주) 외 3개사 충남 이전 개요
○ 기존 울산광역시와 안산, 여수 등의 지역에서 충청남도로 이전 예정인 미원화학(주)외 3개사의 충남 지역 이전 관련 지역 내 투자개요는 다음 <표 1>에 정리된 바와 같음
○ 앞의 표에 제시된 미원화학㈜ 외 3개사의 충청남도 이전을 위한 대규모 신규투자는 다음 (그림 1)과 같이 주로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됨
- 하나는 기업이 입주해서 정상가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부지를 매입하고 필요한 시설을 조성하거나 장비를 구입하는 등의 행위에서 발생되는 건설효과임
- 다른 하나는 기업이 입주 후에, 본격적으로 생산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지역 내 생산이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생산효과임
- 이 두 가지 효과 외에도 이전기업의 가동에 따라 증가되는 당 업체 및 종사자들의 현지 소비지출로 인해 유발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생략함
○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건설효과와 생산효과가 발생되는 공간적 범위와 그의 지속가능성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임(<표 2> 참조)
- 충청남도의 입장에서 이전기업의 지역 내 투자비 총 450억원으로 인해 발생되는 효과는 전국 타 광역시도와 공유하는 효과로서, 이는 단발적인 효과로 끝나는 것임
- 그러나 일단 충청남도 내에서 기업들의 이전과 관련된 생산설비가 갖춰지고 본격적인 기업의 생산활동이 개시됨으로써 나타나는 생산효과는 당해 기업이 문을 닫지 않는 이상 충청남도 당해 개별시군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효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