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충남도 및 각 기관에서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따라 농업인의 영농기술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농업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기관 간 교육 과정의 중복으로 인해 비효율적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교육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중복여부를 판별하고 효과적인 교육추진 방안을 제시코자 함.
- 교육실태 분석대상은 충남도농업기술원, 15개 시군농업기술센터, 농협안성교육원의 교육 과정임.
● 분석결과, 충남도농업기술원,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농협안성교육원 간에는 유사성보다는 차별성이 많았고 기간별, 지역별 특성있는 교육을 실행하고 있은 것으로 나타남.
- 충남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간 비교를 보면, 정책교육 과정, 농산업기계교육 과정, 경영정보교육 과정이 비슷한 과정으로 개설됐으나 내용면에서는 차이를 보임.
-그 외 전문교육과 품목별교육 과정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월등히 많았으며 그 내용 또한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
● 이상의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충남도농업기술원과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간 교육과정은 중복보다는 차이성이 크고 같은 이름의 교육프로그램이더라도 내용은 다르게 진행되어 교육과정을 중복 실행한다고는 볼 수 없음.
- 일부 교육과정에 있어 중복성이 있긴 하지만 계절적 요인과 수준별 차이를 감안하면 부정보다는 긍정적 측면이 많음.
- 다만, 현재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현장 체험교육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