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적경제의 시,군별 특성화 방안 연구

Abstract

1. 필요성과 목적 이 연구의 필요성은 충남의 사회적경제는 광역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지는 않는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충남도는 광역자치단체중 전국 처음으로 사회적경제를 도정의 주요시책 중의 하나로 도입하여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자평해 왔다. 그러나 충남의 사회적경제는 광역자치단체가 주도하고, 시군은 전반적으로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정도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풀뿌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수 밖에 없다. 과연, 충남의 사회적경제는 시군의 특성을 반영하여 독자적으로 추진되어 왔는가?라는 질문을 해볼 수 있다. 충남도 대부분의 시군은 지역특성과 지역자산을 활용한 독자적 시책을 도입하여 추진하기 보다는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사회적경제시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을 관행적으로 위임받아 추진하는데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충남 시군의 특성과 지역자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적경제시책은 불가능한가? 충남의 시군은 입지, 지역잠재력, 경제적 특성, 리더십, 민간역량 등 지역자산에서 매우 다양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특성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시군의 지역자산을 충분히 반영한 시군의 특성화된 사회적경제 시책의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발전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이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