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기업이전의 경제적 효과는 신규 이전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생산활동의 추가로 인해 발생되는 ⑴ 생산(부가가치 및 고용 포함) 증가의 '생산효과'와 함께, 생산설비를 준비하고 확충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⑵ 건설부문의 수요증가로 인해 발생되는 파급효과인 '건설효과'로 구분됨
● 여기서 건설효과는 이전사업이 종료되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는 단발적이고, 광역적인 효과임(건설의 중간재 조달은 지엽적이지 않기 때문임)
● 반면 기업이전으로 인해 이전지역 내에 설치되는 생산설비와 공장은 해당업체가 휴·폐업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지 않는 한 그 지역에서 계속 생산활동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과정에서 지역경제의 생산효과는 계속해서 발생하게 됨(따라서 지역의 입장에서 건설효과보다는 생산효과가 더욱 의미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음)
● 이러한 차원에서 본 연구에서는 충청남도 지역 내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경제적 효과를 생산효과와 건설효과로 구분하여, 각각의 효과를 발생지역별로 제시함
● 참고로 생산효과와 건설효과의 분석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지역 다산업부문의 분석모형과 그의 기초자료인 다지역투입산출표(MRIO table)가 필요하며, 여기서는 충남연구원(2014)의 『시군단위 지역경제 순환진단을 위한 시군단위 산업연관표 작성연구』의 MRIO 표를 활용함
- 분석을 위한 MRIO 모형의 구체적 설명은 상기 보고서에 제시되어 있으며, 기업이전 및 공장신설의 효과분석 모형은 CGE 모형 등의 적용이 필요하지 않는 한, 계속 동일하게 적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