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태안군 기본계획(안) 검토

Abstract

◦ 태안군은 국제해양관광지역으로써 다양한 개발수요와 보전의 필요성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임. 고령화율이 28.5%이지만 모바일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30~40대 주간활동인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함 ◦ 그러나, 인구저성장기조가 이미 현실화된 상황에서 2019년 현재 63,000명의 인구를 2035년 에 86,000명까지 전망한 과계획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함 ◦ 특히, 본 계획(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계획지표(전화국, 우체국 등)는 산업화시대 도시기본계획을 그대로 인용하며 획일적이고 정형화되어 있어 시대적인 여건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음. 아울러 중심생활권의 목표년도 인구밀도를 342.6인/ha으로 고밀설정하고, 내부충진식 개발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거 용지를 산정함으로써 시가지의 외연적 확산을 유도하는 등 산업화시대 성장형 계획을 지향하고 있어 적절한 보완이 요구됨 ◦ 이 연구는 국토교통부의「도시‧군기본계획수립지침」에 따라 계획 인구, 공간구조 설정 외에도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공간 환경계획, 경관 및 미관계획 등 부문별로 검토의견을 제시하였음. 관련부문의 적절한 보완을 통해「2035년 태안도시기본계획(안) 」이 단기 여건변화에 대응하는 개발위주의 계획이 아니라, 20년 장기 계획으로서 정책 계획이자 지침계획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