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서해안의 뱃길
여름은 피서의 계절이다. 그리고 산이나 계곡과 더불어 바다는 자연스럽게 인파의 물결을 이룬다. 그런데 과거 우리 선조들은 주로 바다를 이용하여 많은 물자를 운송하였음을 아는 이는 드물다. 나라의 재정을 지탱하는 세곡을 실어나르는 세곡선은 물론이요, 경강상인 등으로 불리는 상인들의 활동무대 또한 바다였다. 또한 전쟁이 일면 바다는 보급로의 구실을 하였다. 이순신 장군의 놀라운 활약은 역시 왜군의 보급로 차단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컸던 것이다.
-이후 생략
목차
충청도 서해안의 뱃길
서천 마량진과 동백정
보령 수군절도사영, 오천성
안면도의 금산(禁山)
운하 유적들
소근진과 안흥진
우리의 전통 소금, 자염(煮鹽)
백화산 마애불과 태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