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한국대사관이 후원하는 한국산업미술가협회 정기 회원전이 "한국의 美"를 주제로 터키 앙카라 현대예술원에서 열리게 되어 필자는 지난해 11월 4일 부터 일주일간 협회 회원들과 함께 터키를 여행하게 되었다. 토요일 오후1시에 인천공항에서 전시참가단 10여명이 인사를 나눈다음 출발하게 되었다. 출발전 여행사로 부터 얻은 터키의 역사와 7천만명의 인구, 우리나라와 비슷한 기후조건, 그리고 한반도의 3.5배 넓이의 국토, 터키100만TL(리라)가 약 1,200원 정도의 환율지식 등 몇가지 단편적인 정보를 들었지만 "동서양의 문명이 공존"하는 나라, 우리나라를 형제로 부르는 터키인과 터키역사와 문화에 대해 직접 접할 기회는 없었기 때문에 출발전 부터 기대와 호기심이 가득했다. 우리일행을 태운 비행기는 어느덧 북경을 거쳐 중앙아시아 사막을 날고 있었다. 서울을 출발한지 꼭 12시간만에 이스탄불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시간은 오후8시로, 우리시간보다 7시간 늦게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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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성스런 지혜의 사원-소피아
2. 과거에 머물지 않는 역사 도시, 이스탄불
3. 새로운 행정수도 - 앙카라
4. 신비스러운 석굴도시 -카파도키아
5. 유적자원을 활용한 장소마케팅 전략